디지털 노마드
디지털 노마드 또는 디지털 유목민은 인터넷 접속을 전제로 한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여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재태그 이동근무를 하면서 자유롭게 생활하는 사람들을 말한다.
나는 현재 서울 밖으로 나와 있다. 조용하고 처음 오는 지역이다.
대학교를 졸업 후 한국에서 영어강사로 짧게 일을 하고, 해외 호텔 리조트에서 7년 가까이 근무를 하며
1년에 한번씩 나라를 바꿔가며 로테이션으로 일을 했다.
여행을 정말 좋아한다.
낯선 곳에서 익숙해 지는 과정과 자기 전 조금씩 오는 여행의 피로감 조차도 좋다.
나의 20대
여행이 일 이였고 일이 여행이였던 삶
나의 20대 전부 였다. 그러다 팬더믹이 왔고, 나는 한국으로 돌아올 결심을 했다.
한국으로 돌아와 새로운걸 하겠다고 결심 했을때 나는 30대 였다.
무엇가를 새롭게 시도하고 실패를 해야 한다면 바로 지금 해야 할 것 같았다.
시간과 공간에 제한 받지 않는 일을 해야겠다.
나의 생활 삶의 패턴이 완전하게 바뀔 거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. 새로운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할때 내가 온라인 사업을 하겠다고 결심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다.
어떤 일을 해도 저 조건은 반드시 지키고 싶었다. 여행을 포기 할 수 없었다.
한국으로 돌아와 온라인 사업을 하겠다고 시작한지 벌써 1년.
지금 나는 디지털노마드를 연습 중이다.
위탁판매로 목표했던 금액도 달성했고, 경제적 자유를 위해선 아직 정말 한-참 멀었지만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
일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.
장소를 바꿔 일을 시작하니 새로운 것들을 경험했다.
그동안 있었던 작은 스트레스가 없어진 점.
(반품/취소건에 대한 스트레스)
그리고 새롭게 나타난 작은 스트레스
(새로운 시도를 하게 되면 찾아오는 불안감)

8:30am
호텔에서 여유롭게 아침을 먹고 오전 근무를 하려
방으로 올라왔다.

9:00am
오전 주문건들을 처리하기 시작했다.
월요일이라 그런지 주문건들을 처리하는 시간에도 계속 주문이 들어온다.
위탁판매 특성상 주문건들을 잘 처리만 해도 일의 반은 끝난다. 그리고 나머지 시간엔 열심히 상품들을 소싱한다.
2박3일동안 상품소싱은 크게 하지 않을 것이다. 주변을 돌아보며 짧게 여행을 할거다.
디지털 노마드
한동안 정말 유행처럼 떠돌았던 단어다.
모두 남 이야기 같았던 디지털 노마드의 삶
아직도 책으로만 혹은 다른사람의 이야기로만 기억 될 수 있었던 디지털노마드의 삶. 아무것도 도전하지 않았다면 그저 책에서나 보던 삶이였을 것이다.
그 삶의 조금이라도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게 정말 감사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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